이제 그만 유명해졌으면 하는 오리탕 맛집, 넝쿨하눌가든!!
제가 이곳을 알게 된 지도 15년 정도가 됐네요.
그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곳이니
오리탕 메뉴로 제주도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쭈~욱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정확한 상호는 하늘가든이 아니라 하눌가든이에요~!
넝쿨하늘가든이라고 검색해도 나오긴 하더라구요.
이곳은 점점 영업시간이 줄어들어서 이제는 저녁 및 일요일 영업은 하지 않고
15시 30분에 마감합니다.(15시 라스트오더)
대신 포장은 17시까지 주문 및 픽업 가능해요.
저는 종종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도 할 정도로 찐 애정하는 곳이에요.❤️
분점으로 연동에 '넝쿨하눌연동'도 있습니다.
본점보다 마감시간이 조금 더 여유 있고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니
본점 이용에 시간이 안 맞는 분들은 연동점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넝쿨하눌가든은 최자로드에서 제주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갈 때마다 신기하게 관광객보다 도민 손님이 훨씬 많아요.
원래도 유명한 맛집이라 오픈런을 해도 대기가 있을 정도이니,
방문하시려면 웨이팅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해요.
타이밍이 안 맞으면 2~30분 정도 기다릴 수도 있어요.
경험상 이곳은 근처 직장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점심 맛집이라
토요일이 평일보다 대기가 짧게 느껴져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방문하실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웨이팅이 많은 만큼 주차도 쉽지는 않습니다.
가게 주변이 주차공간이 없는 편이 아닌데 손님이 워낙 많아서
주차하려고 몇 바퀴 돌기도 해요. 요령껏 주차하셔야 해요.

도민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간판과 입구.

저 천막이 대기하는 공간입니다.
겨울에는 난로 위 주전자의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일 수도 있고
여름엔 천막 밖 그늘에서 대기하셔도 돼요.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져요.
이날은 마침 방문했을 때 대기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나올 때 보니, 대기 공간과 앞마당이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어요.

일단 항상 대기가 있는 곳인만큼 도착하자마자 입구로 직행해서
사장님께 인원수를 말씀드리면 화이트보드의 번호 순서대로 대기번호를 알려주십니다.
예전에는 본관 건물만 있었는데 뒤편에 별관도 생겼고
외부 천막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겨울에는 난로도 있고 뜨끈한 국물 요리라 외부도 한파만 아니라면 나쁘지 않은데
여름엔 외부 자리는 비추해요. 자칫하면 땀으로 샤워하실 수도 있어요.
그걸 감당하실 수 있다면 다른 손님들의 외부 자리 양보로 원래 대기번호보다 먼저 드실 수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
직접 담그신 김치류도 맛있지만 양파가 계절불문하고 달고 맛있어요.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는 소스도 필수입니다.


미나리, 배추, 양파, 팽이버섯 등이 가득 들어간 오리탕입니다.
들깨는 맛있으니까 조금 더 추가하기!
오리는 살이 안 쪄서 그런지 기름도 맛있,,,,😊
내용물도 실하고 국물 맛이 기가 막힙니다.
오리 자체가 기름이 많지만 수용성이라 그런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입안도 깔끔해요.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간 육지? 전라도식? 오리탕과는 다른 맛이예요.
그래서 “제주에서 웬 오리탕? ”싶을 수 있지만 육지 손님들 모시고 가도 다들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아, 오리기름 때문인지 국물이 엄청 뜨겁고 잘 안 식으니 드실 때 꼭 조심하세요!!

아기와 함께 방문하시면 고춧가루 따로 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러면 이렇게 하얗게 나옵니다.
저희 아이는 채소, 오리고기와 국물을 조금 덜어 밥에 말아주면 한 그릇 뚝딱 잘 먹어요.
아이 먹을 만큼 덜어낸 뒤 고춧가루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메뉴에 삼계탕도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아기의자도 있어요.
메뉴는 오리탕, 오리탕(특), 삼계탕, 오리전골로 심플한데요.
보통 점심 식사로는 뚝배기 한 그릇으로 나오는 오리탕을 많이 드시는데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전 오리전골 추천!!


이렇게 냄비에 푸짐하게 나와요.
맛은 오리탕과 비슷하지만 내용물이 더 실하고
버너에 끓여 먹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진한 국물을 맛보실 수 있어요.
전골에는 야채와 고기추가도 가능해요.

전골을 추천하는 제일 큰 이유👍
한국인의 근본 !!! 볶음밥 때문입니다.
적당히 쫄아 짭짤해진 국물에 볶음밥 채소랑 김가루 넣고 참기름 휘리릭~
바닥에 밥이 너무 많이 눌어붙으면 아까우니깐 적당히 수분기 날아가면 냠냠!!
여유 있으시면 꼭 전골에 밥 볶아서 핑크색 제주막걸리 한잔 드세요.
점심시간에 이 조합으로 드시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
제 지인은 외국 다녀오면 이 오리탕이 생각나서 귀국 후에
바로 여기부터 온다고 할 정도로 제주도민들의 소울푸드입니다.
저 역시도 잊을 만하면 아침부터 이 국물맛이 생각이 나서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방문하게 되는 곳이기도 해요.
(친구들에게 사진과 함께 또리탕!! 이라고 보내요.🤣)
오랫동안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넝쿨하눌가든이었습니다~!
'몽이 외식 > 식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 제주시 아라동, 영평] 유명 해장국 못지않은 제주대 근처 <서진향해장국> (0) | 2026.06.16 |
|---|---|
| [제주/제주시 도남동,오등동] 연북로 근처 낙지볶음 맛집 <뻘떡낙지> (0) | 2026.06.12 |
| [제주/제주시 아라동] 멸치국수, 멸고국수 맛집 <면, 아라> (0) | 2026.06.09 |
| [제주/제주시 아라동] 대표 일본식 돈까스 맛집 <한점> (3) | 2026.06.08 |
| [제주/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근처 새로운 중식 맛집 <미샹> (1) | 2026.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