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보양식, 능이버섯 오리백숙 맛집!!
작은바람
○ 주소 : 제주 제주시 연신로 141 1층(영평동)
○ 영업시간 : 11:00~22: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0:20 라스트오더)
○ 대표메뉴 : 능이버섯 오리백숙(大 ₩98,000 / 小 50,000), 오리탕(점심, ₩12,000)
○ 비고 : 유아의자, 전화예약 가능
📌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작은바람 소개 및 주차 정보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작은바람은 능이버섯 오리백숙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원래는 현재 매장 길 건너편에 넓은 마당과 주차장을 갖춘 가정집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었는데 몇 년 전 건물을 새로 지어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예전부터 작은바람을 지켜온 앵무새가 손님들을 맞이해 줘요.(앵무새 사진은 겨울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매장 앞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식당 규모에 비해 주차 공간이 조금 부족할 때도 있어요.
다행히 매장 앞 도로가 아직 완전히 개통되지 않은 막힌 도로라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도로변에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말복 직후라 그런지 손님이 가득했고 주차할 곳이 없어 길 건너 도로변에 주차했어요.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후식 음료들이 세팅되어 있어요.
시원한 음료부터 자판기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식사를 마친 뒤 취향에 맞는 음료를 골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바람은 능이버섯 오리백숙이 단일메뉴 전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추가 주문 메뉴로 모래주머니 볶음이 있고 점심시간에는 오리탕도 있지만 작은바람을 대표하는 메인 메뉴는 능이버섯 오리백숙이 유일합니다.
📌 백숙과 잘 어울리는 기본 반찬


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본 반찬이 먼저 차려집니다.
샐러드는 상큼하고 김치류도 자극적이지 않아 담백한 백숙이나 죽과 함께 곁들이기 좋아요.
특히 초석잠과 궁채 장아찌가 정말 맛있어요.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새콤달콤해서 오리뿐만 아니라 어떤 육류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작은바람의 기본 반찬 중 가장 매력적인 메뉴는 바로 모래주머니 볶음!!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고 고소한데 고추가 들어 있어 살짝 매콤한 맛까지 더해집니다.
메인 백숙이 나오기 전에 가볍게 술안주로 먹기에도 딱 좋아요.
인기가 많아 따로 찾는 분들이 많은지 모래주머니 볶음(₩13,000)은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작은바람의 대표메뉴, 능이버섯 오리백숙


기본반찬으로 입맛을 돋우고 나면 드디어 메인인 능이버섯 오리백숙이 독특한 냄비에 담겨 나옵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전복이에요.
조금 잔인하긴 하지만 살아있는 싱싱한 활전복이 넉넉히 들어 있어 보는 순간부터 보양이 되는 기분이 들어요.
능이버섯이 검은색이라 그런지 국물 색깔이 찐~~~한게 특징이에요.
몸에 좋은 부추와 능이버섯, 새송이버섯이 다양하게 들어있고 부추를 걷어내면 오리백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리고기는 잘 삶아져 부드럽고 껍질도 느끼하지 않아요.
국물도 기름기가 없어 깔끔하고 슴슴해서 한입 먹을 때마다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테이블에서 계속 끓이면서 먹는데도 국물이 많이 짜지지 않아 마지막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한 냄비 안에 몸에 좋은 식재료가 가득 들어 있어 제주에서 보양식 하면 먼저 생각나는 곳 중 하나예요.
건강과 맛까지 제대로 잡은 능이버섯 오리백숙입니다.
📌 마무리는 찹쌀죽


백숙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께 죽을 요청 하면 보기만 해도 찰기가 느껴지는 찹쌀밥에 견과류를 올려 가져다주세요.
남아 있는 진한 백숙 국물에 찹쌀밥을 넣어 자리에서 바로 죽으로 만들어주십니다.
그냥 밥이 아니라 찹쌀밥이라 그런지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더욱 좋았어요.
능이버섯과 오리의 깊은 맛이 우러난 국물을 머금은 죽에 김치 한 점 올려 한입 먹으면 정말 완벽한 마무리입니다.
배가 꽤 부른 상태인데도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에요.
📌 점심 한 끼로 든든한 오리탕


작은바람에서는 몇 년 전부터 점심메뉴로 오리탕도 판매하고 있어요.
점심메뉴를 주문하면 기존 기본 반찬에 밥과 잘 어울리는 젓갈류가 추가되어 나옵니다.
오리탕이 나오면 취향에 따라 다진 고추와 다대기를 넣어 먹으면 돼요.
근처에 있는 다른 유명 오리탕 식당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국물이 비교적 깔끔하고 오리고기도 삶아 찢어서 들어있어요.
점심에 능이버섯 오리백숙을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오리탕도 추천합니다.
특별한 날 가족들과 함께 몸보신하고 싶을 때, 든든한 보양식이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작은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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