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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시 일도이동] 제주에서 가장 애정하는 갈비 맛집 <해수갈비>

mongtable 2026. 7. 14. 20:12

제주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갈비 맛집 해수갈비!!


해수갈비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마로11길 40-1(일도이동)

○ 영업시간 : 16:30~21:30(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대표메뉴 : 돼지 양념갈비(1인분, ₩17,000), 돼지 생갈비(1인분, ₩18,000)


📌해수갈비 소개

실제로 저희 부모님과 외식할 때 열 번 중 아홉 번은 이곳에서 해요.
저희 가족이 해수갈비를 다니기 시작한 지도 벌써 13년 정도가 되었네요.
 
일도이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해수갈비는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동네를 지켜온 근처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식당이에요.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다른 테이블 손님들끼리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기도 하는 동네 인기 맛집이에요.

📌메뉴는 딱 두 가지, 생갈비와 양념갈비

갈비 맛집답게 육류 메뉴는 돼지 양념갈비, 생갈비 두 개로 심플합니다.

📌 정성 가득한 기본 반찬

항상 제철 나물을 비롯해 다양한 기본 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반찬 하나하나에서 맛보면 사장님의 손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희 가족이 해수갈비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직접 담그신 김치입니다!!
저희는 갈비집에서 보기 드물게 김치를 몇 번씩 리필해서 먹곤 해요.
김치를 리필할 때마다 여사장님께서도 흐뭇해하시며 넉넉하게 챙겨주십니다. 인심이 정말 좋으세요. 
배추김치, 갓김치 모두 맛있는데 특히, 갓김치에 사용하는 갓은 직접 농사지으신 것이라고 해요.

📌좋은 고기의 질이 그대로 느껴지는 생갈비

돼지고기 마블링 보이시나요?
해수갈비의 갈비는 모양을 반듯하고 예쁘게 잡아 만들어지지 않은 투박한 맛이 있어요.
하지만 고기의 질이 좋고 씹는 맛은 적당히 살아있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요.
생갈비는 굵은소금 뿌려 굽고 기름장, 멜젓 찍어먹으면 돼지고기의 풍미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달콤하고 짜지 않은 양념갈비 

겉으로 보기에는 양념 색이 진하지 않아 조금 슴슴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먹어 보면 전혀 싱겁지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달거나 짜지도 않아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기본에 충실한 갈비 양념입니다.
양념이 짜지 않기 때문에 양념갈비 역시 멜젓에 찍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려요.
확실히 양념갈비는 생갈비보다 더 부드러운 맛이 있어요.

📌해수갈비의 킥!! 멜젓

생갈비와 양념갈비 모두에 잘 어울리는 멜젓도 해수갈비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멜젓 특유의 비린 맛이 거의 없고, 구수하면서 감칠맛이 진해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려요.
멜젓이 처음 나오면 청양고추와 마늘을 추가로 넣고, 소주를 반 잔 정도 부어 불판 위에서 함께 끓여줍니다. 
잘 익은 고기를 끓인 멜젓에 살짝 찍어 먹으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고기가 계속 들어가요.

📌해수갈비의 사이드 메뉴

해수갈비의 유일한 사이드메뉴 냉면!
양념냉면, 물냉면 모두 맛있으니 취향껏 시켜 드시면 돼요.
냉면 육수와 양념 역시 흔히 맛볼 수 있는 시판 제품의 맛과는 다르게 해수갈비만의 손맛이 느껴집니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함께 주시는데 흰밥에 배추김치 한입 먹고 이 된장찌개 한 입 먹으면 마무리로 아주 딱이에요.
김치와 된장찌개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처럼 편안한 맛이라 부담이 없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좋은 고기와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저의 찐 애정 맛집❤️해수갈비였습니다~!